[테니스/벼룩시장배]최주연 「코트여왕」

  • 입력 1998년 10월 19일 07시 40분


최주연(대우중공업)이 98벼룩시장배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최주연은 17일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정교한 왼손 포어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지난해 챔피언 박성희(삼성물산)를 2대0(6―4, 6―3)으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4천달러.

5월 세아제강컵에서도 우승한 최주연은 이로써 올 국내에서 열린 양대 챌린저대회를 석권하며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 랭킹포인트 22점을 획득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