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OB 막판 뚝심 8연승…준PO 진출

  • 입력 1998년 10월 6일 20시 01분


OB가 막판 8연승의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3년만에 ‘가을 축제’에 올랐다.

OB는 4일 광주에서 열린 98시즌 최종전에서 13안타를 몰아치며 해태에 11대5로 승리했다.

이로써 OB는 8연승으로 61승62패3무를 기록, 61승64패1무의 해태를 승률에서 8리차로 제치고 95년 정규시즌 우승 이후 3년만에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OB는 이대진을 선발로 내세운 해태의 배수진을 화끈한 방망이로 뚫었다.

OB는 3일에도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9회 정수근의 내야안타와 실책으로 2점을 뽑아 3대2로 이겼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