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음악작곡가 『악기살 돈 벌려고 음란물 복제』

  • 입력 1998년 9월 28일 19시 06분


▼…얼마전 작품 전시회비용 마련을 위해 여성의 알몸을 몰래 찍어 팔려던 서양화가가 붙잡힌 데 이어 28일에는 악기를 구입하기 위해 음란 비디오테이프를 몰래 복제해 팔아온 대중음악 작곡가 백종우(白鍾優·29)씨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

▼…백씨는 청계천 일대 등에서 구입한 70여종의 음란비디오테이프를 복제한 뒤 PC통신에 광고를 게재해 한 개에 1만원씩 받고 3백50여개를 팔아오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작곡활동을 위해 악기를 살 돈을 벌기위해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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