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탈 셀룰러폰 ▼
삼성이 최근 선보인 90g대 초경량 ‘SCH―750’. 쉽게 조작이 가능한 ‘이지키’기능을 채용했으며 말로 전화를 거는 음성다이얼기능을 보강했다. 1백23g과 1백42g짜리 제품도 있다. 표준형배터리는 30∼35시간, 대용량배터리는 60∼1백시간 사용할 수 있다.
LG ‘SD―5300’은 두께 12㎜짜리 슬림형 배터리를 채용했다. 무게는 1백15g. 이 배터리를 사용하면 80∼90시간 사용가능. 현재의 국제시각을 확인할 수 있고 특정 기념일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장점.
▼ PCS폰 ▼
삼성의 주력제품은 ‘플림업 SPH―5000’. 업계 최초로 플립이 위로 열려 귀와의 최적거리를 유지, 통화의 감을 높였다는 평가.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장 4백분 연속통화와 1백25시간 연속대기가 가능하다. 통화중 상대방 음성으로 바로 녹음해 반복 청취할 수 있는 ‘통화중 음성녹음’기능이 추가됐다.
LG ‘싸이언 LGP―6000F’는 기기 중앙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도록 ‘멀티키’를 장착한 것이 특징. 업계 최초 90g대의 초경량 제품으로 기기 자체에서 30초동안 자동응답기능을 부가해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
현대는 신세대를 겨냥한 컬러 단말기들이 주력. ‘걸리버 HGP―1100’시리즈는 검정 은회색 등 단조로운 색상에서 탈피, 군복무늬 나무무늬 자수정무늬 등으로 꾸며져 있다. 사용자의 바이오리듬 정보와 최대 27자까지 한글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의 주력제품은 ‘G2―F23’. 사람의 손에 알맞은 44㎜크기인 이 제품은 광센서를 내장, 빛의 밝기에 따라 조명이 자동적으로 작동해 배터리사용시간을 최대 33% 연장할 수 있따. 또 14개의 필터를 내부에 장착해 PCS신호를 제외한 불필요한 전파를 걸러낸다.
▼ 기타 ▼
유선과 무선의 중간형태인 YTC텔레콤의 ‘마이폰’이 인기다. 무게가 40g에 가장 긴 부분이 6㎝도 안되는 이 제품은 전화선에 본체를 연결하고 이어폰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핸즈프리형.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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