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市, 추석맞이 시민생활종합대책 마련

  • 입력 1998년 9월 22일 11시 45분


광주시는 21일 교통대책 물가안정 안전사고예방 체불임금청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석맞이 시민생활종합대책을 마련,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이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추석 귀성객 수송을 위해 광주 광천동버스터미널과 광주공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회수를 대폭 늘린다.

시는 이 기간중 호남고속도로에서 목포 해남 강진 등 전남 남부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비아인터체인지, 화순 보성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으로 가는 차량은 동광주 및 곡성인터체인지로 각각 우회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4, 5일 이틀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반까지 광천동터미널을 출발해 상공회의소∼백운로터리∼남광주역∼백림약국∼동운고가도로를 운행하는 심야귀성객 무료 수송버스를 30분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각종 안전사고와 생필품가격 부당인상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도시가스충전소 백화점 등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및 물가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사상최대 규모(43개업체 4백18억여원)에 이른 이 지역의 체불임금을 하루빨리 청산토록 독려하기 위해 6개반 19명의 지도반을 각 기업체에 파견할 방침이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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