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18일]

  • 입력 1998년 9월 17일 19시 14분


▼백만인의 선택―첫경험〈KBS1 오후7·35〉

인생의 모든 첫경험은 모여라! 듣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첫 경험. ‘첫 키스 장소’, ‘첫날밤의 약속’, 초보운전자들이 차 뒤에 붙이는‘초보운전 문구 열전’, ‘군에서의 첫휴가 이 음식이 제일 먹고 싶었다’…. 또 부부들이 첫키스의 달콤한 순간을 수줍게 재연.

▼베스트극장―마을버스〈MBC 밤10·00〉

만화가를 꿈꾸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윤동환). 매일매일이 그토록 권태로울 수 없다. 그리고 그 버스를 매일 이용하는 학습지 여교사(최세연). 밤마다 천의 얼굴로 사이버통신에 빠져든다. 현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두 남녀가 일상에서의 탈출을 시도하는데….

▼시네마천국〈EBS 밤9·45〉

2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출품작 내용과 각종 행사를 소개한다. 아시아영화부문 프로그래머인 김지석 교수가 이번 영화제의 화제작과 추천작, 문제작들을 설명한다. 또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자리잡은 부산영화제의 모습, 예매 방법, 상영관 안내, 자막시스템도 안내한다.

▼고공침투〈SBS 밤9·55〉

창공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스카이다이빙이 일품인 액션물. 짜임새도 그럴듯하다. 존 매담 감독, 웨슬리스나입스 주연. 94년작. 타이일당이 탁월한 스카이다이빙 기술을 이용해 공중에서 컴퓨터 천재인 죄수 리디를 빼돌려 잠적하자….(레너드 멀틴 ‘영화가이드’의 평가 ★★☆)

▼아는 만큼 맛있다―계란〈EBS 오후6·30〉

‘조금은 미안한 마음으로’거의 매일 뱃속에 넣는 계란. 계란에 얽힌 역사와 종교적 의미를 살펴본다. 아프리카에서는 전통적으로 계란을 먹지 않았으나 점차 계란 애호가가 증가 중. 중세에는 사순절 동안에 계란을 먹어도 되는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는데….

▼세계의 자연기행―귀뚜라미들의 노래〈CTN 채널29 오후7·30〉

귀뚜라미의 날개는 비행을 위한게 아니다. 오로지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 날개를 간직한 곤충 귀뚜라미. 그들의 세계를 일본 야수카다케산에 사는 여러 귀뚜라미들을 통해 살펴본다. ‘작은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가을의 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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