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선언 잇따라

  • 입력 1998년 9월 11일 11시 23분


다음달 16일 치러질 제4대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계 인사들이 속속 출마의사를 밝혀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김원본(金原本·63)부교육감 등 5명이 이미 출마의사를 밝혔고 앞으로 6,7명이 더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인사로는 김부교육감외에 임종숙(林鍾琡·59)중등교육국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학교장 중에서는 나종구(羅鍾求·63·광주일고) 신종덕(申宗德·61·서산초등) 박상률(朴相律·64·학운초등)씨 등이 출마채비를 마쳤다.

또 시교육위원을 지낸 조선대 차월석(車月石·52·화학공학과) 노영복(盧永福·55·생물학과)교수와 김용선(金容善)전 전남대교수도 출마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위원장 출신인 윤영규(尹永奎·62·충장중)씨를 비롯, 김영수(金榮洙·53·문흥초등) 윤순홍(尹淳弘·43·전 서산초등)씨 등 평교사도 출마준비를 서둘고 있다.

시교육감 선거 후보등록일은 이달 24,25일. 16일 부터 25일까지 각급 학교 운영위원회가 선출하는 선거인단 2백33명과 교원단체 선거인 7명 등 2백40명이 투표에 참가하게 된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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