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수해지역 대학생에 등록금 감면등 혜택

  • 입력 1998년 8월 22일 09시 04분


대구지역 대학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지역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거나 등록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계명대는 2학기중 교직원과 교수들의 성금으로 ‘수해장학금’을 마련, 수해지역 재학생들에게 지급키로 했다.

대구효성가톨릭대학도 24일까지 경북 중북부 지역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수해확인서를 받아 제출하는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대구대와 경산대도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수해지역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정도에 따라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 경북대와 영남대도 수해지역 재학생들에게 각종 교내외 장학금을 우선적으로 지급, 학비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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