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량을 뽐내는 98나이키올스타전이 16일 오후 5시 잠실주경기장에서 벌어진다.이번 올스타전은 최근 프로축구의 붐조성과 맞물려 팬과 선수과 함께 하는 화려한 축구축제가 될 전망이다.
중부(삼성 LG SK 일화 대전)와 남부(대우 현대 포항 전남 전북)팀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월드컵에 출전했던 국가대표들과 신세대 스타들이 어울려 벌이는 ‘별들의 한판’.
김호 삼성감독이 이끄는 중부팀에는 골잡이 최용수를 비롯해 강철 이임생(이상 SK), 이상윤 장대일 (이상 일화), 고종수 등 전 국가대표들과 무탐바(LG), 데니스(삼성) 등 외국용병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차만감독이 사령탑인 남부팀은 최근 인기 상종가의 이동국과 안정환(대우) 두 신세대 스타와 유상철 김현석(현대), 김도근(전남), 정재권(대우), 자심(포항) 등 쟁쟁한 선수로 구성됐다.
프로축구연맹은 화려한 식전 행사와 올스타전 출전 선수중 가장 빠른 슛을 가리는 캐넌포 경연과 코너킥으로 직접 골문에 골넣기, 프리킥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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