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남자프로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98미국PGA챔피언십이 13일 워싱턴주 레드먼드 사할리CC(파70)에서 개막됐다.
단일시즌에 3개 메이저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53년 벤 호건(미국)이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을 연속제패한 것이 처음이었고 이는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대기록.
4대 메이저대회에서 한번 이상 우승한 선수 32명을 포함해 총 1백5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첫라운드에서 오메라는 올 US오픈챔피언 리 잰슨,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데이비스 러브3세(이상 미국)와 같은 조로 티오프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우승 이후 6개 메이저대회에서 아직 1승을 추가하지 못한 ‘골프신동’타이거 우즈(미국)는 제프 슬루먼(미국)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한조로 1라운드를 벌였다.
한편 KBS 위성2TV는 이번 대회 본선 3,4라운드를 16일과 17일 오전3시반부터 8시까지 생중계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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