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챔피언십]오메라 「메이저 3관왕」 도전

  • 입력 1998년 8월 13일 19시 30분


오메라(左)와 우즈
오메라(左)와 우즈
마크 오메라(41·미국)가 ‘한시즌 메이저 3관왕’의 금자탑을 세울 것인가.

올시즌 남자프로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98미국PGA챔피언십이 13일 워싱턴주 레드먼드 사할리CC(파70)에서 개막됐다.

단일시즌에 3개 메이저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53년 벤 호건(미국)이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을 연속제패한 것이 처음이었고 이는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대기록.

4대 메이저대회에서 한번 이상 우승한 선수 32명을 포함해 총 1백5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첫라운드에서 오메라는 올 US오픈챔피언 리 잰슨,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데이비스 러브3세(이상 미국)와 같은 조로 티오프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우승 이후 6개 메이저대회에서 아직 1승을 추가하지 못한 ‘골프신동’타이거 우즈(미국)는 제프 슬루먼(미국)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한조로 1라운드를 벌였다.

한편 KBS 위성2TV는 이번 대회 본선 3,4라운드를 16일과 17일 오전3시반부터 8시까지 생중계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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