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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8월 12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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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배심원이 아내의 옷차림에 관대하자 남편 권씨는 “자기 아내였다면 다른 시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 예쁜 홈웨어를 남편으로부터 선물받은 아내 주씨는 “남자의 ‘팬티 바람’이 꼴불견이라는 미즈배심원의 지적에 남편도 반바지를 꼭 입는다”고.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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