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싱글]서울경마장 수의사 유승호씨

입력 1998-08-10 19:31수정 2009-09-2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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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은 숨만 쉰다고 살아 있는게 아닙니다. 힘차게 달릴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생명력’이 있는 것이죠.”

과천 서울경마장 수의사 유승호씨(29). 96년 7월 마사회에 입사. 경마 중 부상한 말들을 치료하고 보살펴주는 말들의 ‘슈바이처’.

대학 4학년 때 찾은 경마장에서 갈기를 휘날리며 달리는 말의 모습에 반해 ‘고양이와 개’를 돌보는 동네병원 개업을 포기.

“수의사는 말의 눈빛만 봐도 어디가 아픈 줄 알아야죠.”

수술대의 말이 마취에서 깨어 뒷발로 걷어찰 때면 의료진은 ‘스치기만 해도’의료진은 중상. 말과 친해지기 위해 사내 승마 써클에 가입, 단체대회에서 입상도 한 ‘애마(愛馬)총각’.

1m70/70㎏/서울 출생/영동고 서울대 수의학과 졸/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 혈액형〓A형/취미〓기타, 드럼연주/차〓빨간색 쥴리엣/애창곡〓김경호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E메일 주소〓Batman@mail.kra.co.kr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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