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도우미]「LG홈쇼핑」 쇼핑호스트 이유진씨

입력 1998-08-06 19:49수정 2009-09-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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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2백50여만명의 ‘눈에 보이지 않는 소비자’의 손을 이끄는 안내자. 케이블TV LG홈쇼핑(채널45)의 쇼핑호스트인 이유진씨(29)는 방송을 앞두고 TV를 지켜볼 수백만명의 고객을 생각하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LG홈쇼핑에서 ‘패션 환타지아’와 ‘깜짝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이씨는 LG홈쇼핑 1기 쇼핑호스트로 방송경력 4년째. 쇼핑호스트로는 최고참급이다.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호스트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씨는 이를 위해 철저하게 방송준비를 한다. 패션과 보석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씨는 전문서적을 통해 상품지식을 익히고 재래시장이나 백화점을 돌며 고객의 기호도를 조사한다. 홈쇼핑 프로그램은 작가가 대본을 써주는 일반방송과는 달리 사전대본이 없다. 쇼핑호스트가 생방송으로 모든 내용을 즉석에서 설명해야 한다. 그만큼 쇼핑호스트의 진행능력에 따라 방송의 성패가 좌우된다.

이유진씨는 알뜰한 홈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수집과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홈쇼핑은 직접 만져보지 못하고 물건을 사기 때문에 쇼핑호스트의 설명을 통해 상품의 특성과 사용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 또 상품번호와 상품명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주문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신의 정확한 옷 사이즈을 챙기는 것은 기본. 특별기획전이나 깜짝세일 등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할인코너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유행하는 옷은 커트지 원단에 커다란 무늬가 새겨진 레오나드 원피스나 물방울 무늬와 꽃무늬의 바캉스용 의상이라고.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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