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무하마드 알리 『뇌세포 살아나는 느낌』

  • 입력 1998년 8월 5일 19시 21분


프로복싱 전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56·미국)의 병이 나을 수 있을까.

파킨슨병으로 고생해온 알리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자기공명기를 이용한 새 치료법을 시도.

원통모양의 이 자기공명기는 제리 제이콥슨이라는 은퇴한 치과의사겸 구강외과의사가 개발한 것으로 자력을 발산해 파킨슨병을 치료하는데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임상실험을 거치지는 않았다는 것.

제이콥슨의 치료를 이미 다섯차례나 받은 알리는 “뇌속의 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다”며 “이제껏 15명의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왔지만 제이콥슨이 가장 낫다”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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