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번 먹고 한달은 류마티스 끝』…새치료제 개발

입력 1998-07-24 19:44수정 2009-09-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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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의대 류마티스내과 김호연교수팀과 서울대 화학과 박종상교수팀은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발 물질이면서 치료제로도 쓰이는 ‘2형콜라겐’과 신소재 ‘PGLA’를 결합해서 한 번 먹으면 한 달 동안 약효가 나타나는 치료제의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

류마티스 관절염은 특정물질의 영향으로 면역세포가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의 하나. 2형콜라겐이 질환을 유발하지만 일정량을 약으로 복용하면 증세가 오히려 호전된다.

김교수팀이 쥐에게 2형콜라겐을 주사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게 한 다음 PGLA―2형콜라겐 혼합 제제를 먹인 결과 한 달 동안 류마티스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PGLA가 2형콜라겐을 서서히 분해하는 동안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 김교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효과가 나타나면 국내외에 특허를 낼 계획.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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