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특정물질의 영향으로 면역세포가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의 하나. 2형콜라겐이 질환을 유발하지만 일정량을 약으로 복용하면 증세가 오히려 호전된다.
김교수팀이 쥐에게 2형콜라겐을 주사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게 한 다음 PGLA―2형콜라겐 혼합 제제를 먹인 결과 한 달 동안 류마티스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PGLA가 2형콜라겐을 서서히 분해하는 동안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 김교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효과가 나타나면 국내외에 특허를 낼 계획.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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