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변종석 청원군수 『관광지 개발에 박차』

  • 입력 1998년 6월 24일 08시 06분


변종석(卞鍾奭·65) 충북 청원군수는 “재신임해준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청원을 쾌적하고도 소득높은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청원은 경부와 호남고속도로가 갈라지는 교통 요충지인 데다 초정과 미원 대청호 등은 관광지로 잘 알려진 지역.

변군수는 이에 따라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고속도로변의 농산물 판매센터를 확대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 농가는 생산 뿐아니라 유통도 겸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는 그는 “농축산인들이 도심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변군수는 “경제 발전의 주역들이 이제는 경노당으로 퇴역해 쓸쓸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며 “IMF경제난으로 더욱 힘들어 하는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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