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19일]

  • 입력 1998년 6월 19일 07시 46분


▼ 백만인의 선택―연하의 남자 신드롬〈KBS1 오후 7·35〉

수년전부터 불고 있는 연하 남자와의 교제붐. 요즘 대학가엔 ‘연하미팅’이 인기란다. 미혼여성들이‘연하의 애인 이래서 좋다’를, 연하의 남편과 살아 온 70대 할머니들이 솔직한 체험담을, 40대 주부들이 ‘연상의 부인 이래서 안된다’를 각각 역설한다.

▼ TV는 사랑을 싣고 〈KBS2 오후7·20〉

모델 홍진경이 초등학교 시절 상처(?)를 안겨준 남자친구를 찾는다. 그녀에게 적극적이었던 재훈이가 생일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발표한다. ‘당연히 나겠지’ 자신했는데 엉뚱한 이름이…. 이어 영화배우 최무룡이 전쟁터에서 헤어진 첫사랑을 찾는다.

▼ 베스트 극장―그와 함께 타이타닉을 보다〈MBC 밤10·00〉

젊은이들의 사랑과 결혼조건을 코믹하게 그린다. 가난한 집의 처녀가장 정희(장진영 분). 전처의 자식이 딸린 홀아비지만 건물 몇채를 지닌 부자 박사장과의 중매가 들어온다. 그런데 맞선장소에서 우연히 젊고 잘생긴 재혁을 만나 그를 따라나선다.

▼ 영화노트―우디 앨런〈A&C코오롱 채널37 밤11·20〉

현대 미국 코미디 영화의 진정한 작가로 평가받는 우디 앨런. ‘돈을 갖고 튀어라’ 등 초기작부터 최근작 ‘브로드웨이를 쏴라’에 이르기까지 감독 작가 배우 독립영화제작자로서 앨런이 영화계에 끼친 영향과 작품스타일을 살펴본다.

▼ 영화특급―로보캅2〈SBS 밤9·55〉

SF거장 어빈 커쉬너 감독 작품. 피터 웰러가 미래의 도시 디트로이트를 지키는 최후의 수호자로 열연한다. 전편보다 더 첨단 장비를 갖추고 더 폭력적이 된 로보캅이 교활한 마약밀매단에 맞서 싸운다. 폭력이 넘쳐흐르지만 재미있다.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

▼ 다큐스페셜―실업비상구는 없는가 2,3부 〈MBC 밤11·10〉제2부‘태풍경보 대량 실업시대’에선 대규모 고용조정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상태인 산업현장의 노사 양측을 만나본다. 이어 제3부에선 ‘선진국의 실업대책―희망을 찾아서’란 주제로 선진국이 고실업시대를 어떻게 헤쳐가고 있는지 현장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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