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지지한 후보가 낙선한 것을 비관한 제주 서귀포시의회 전의원 고시천(高時千·45)씨가 5일 오전3시경 서귀포시 서호동 788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먹고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6일 낮12시 반경 숨졌는데…
▼…고씨는 서귀포시의회 대륜동선거구에 출마한 허상진후보 사무실에서 개표과정을 지켜보다가 자신이 후원한 허후보와 오광협서귀포시장후보의 낙선이 확정되자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 음독했다는 것….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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