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TV영화]

  • 입력 1998년 6월 5일 19시 41분


▼ 압솔롬 탈출,

감독 마틴 캠벨. 주연 레이 리오타, 스튜어트 윌슨, 랜스 헨릭슨. ‘에일리언’ ‘터미네이터’를 탄생시킨 게일 앤허드가 제작한 공상과학 영화. 서기 2022년. 무자비한 교도소 총감독이 특수감옥 압솔롬을 만든다. 정글에 둘러싸인 이곳은 죽어야만 나올 수 있고 어떤 죄수도 탈출에 성공하지 못한 인간지옥이다. 해군대위 존(리오타)은 사령관을 죽인 혐의로 압솔롬에 보내진다. 그는 살인이 정당방위였음을 입증하기 위해 탈출을 결심한다. 한편 압솔롬은 무자비한 교도관 마렉(윌슨)이 이끄는 집단과 신부(헨릭슨)가 이끄는 평화주의 집단으로 양분되어 있는데….(레너드 마틴 ‘영화가이드’의 평가 ★★).

▼ 르네상스맨

감독 페니 마샬. 주연 대니 드비토. 94년작. 약간 촌스럽고 군더더기가 많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영화. 광고업계의 총아로 인정받던 빌 레이고(대니 드비토)는 아내에게 이혼당한 뒤 되는 일이 없다. 교통난으로 큰 고객과의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해 해고까지 당하고. 직업소개소를 통해 임시직업을 구한 레이고가 맡은 일은 육군신병훈련소에서 교육에 뒤떨어지는 훈련생을 돕는 일. 그에게 맡겨진 분대는 망나니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러나 레이고는 버림받고 상처받은 분대원들의 때묻지 않은 마음을 알게 되면서 감동을 느낀다.(레너드 마틴 ‘영화가이드’의 평가 ★★☆)

▼ 부귀병단

감독 정측사. 주연 유덕화, 알람탐, 홍금보, 매염방. 일본의 중국침략이 한창일 때 스위스 은행에 예치된 독립운동 자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파이들의 아슬아슬한 첩보작전을 다룬 액션 영화. 한때 스크린을 화려하게 누볐던 홍콩 액션영화의 주역들이 총출동. 2차 세계대전중인 40년대초, 중국내 일본 포로수용소에서 화영웅이라는 젊은이가 탈출한다. 화영웅의 약혼녀 초목란은 황포군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중국의 비밀 공작원. 그는 탈출해온 화영웅을 공작원으로 끌어들여 중국 화교들이 스위스 은행에 예치시켜둔 중국의 구국기금을 찾아오는 작전을 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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