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조던이냐 말론이냐… 챔프전 4일 격돌

입력 1998-06-03 19:34수정 2009-09-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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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막오를 97∼98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최후의 승자는 시카고 불스인가, 아니면 유타 재즈인가.

양팀은 똑같이 올 정규리그에서 62승20패의 최고승률을 올린 팀. 그러나 양팀의 맞대결에선 유타가 2경기를 모두 이겼다. 시카고가 93년 이후 처음 시리즈를 원정경기로 시작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양팀은 지난해 챔피언전에서도 격돌, 시카고가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올 챔피언결정전은 최종 7차전까지 갈 것”이라는 스티브 커의 말에서도 시카고 선수들의 불안을 엿볼 수 있다.

유타의 사상 첫 챔피언 등극 가능성은 NBA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NBA통산 정규리그 1,2위팀이 챔피언전에서 맞붙은 것은 16차례. 이중 1위팀이 13차례, 2위팀은 3번 우승했다. 이대로라면 유타가 올 시즌 시카고를 누르고 우승할 확률은 81%.

그러나 다른 통계도 있다. 통산 같은 두 팀이 2년연속 챔피언전에서 맞붙은 것은 10번. 이중 한 팀이 내리 우승한 것이 5번, 우승을 나눠가진 경우가 5번. 이 통계에 따르면 시카고와 유타가 우승할 확률은 각각 50%.

어쨌든 양팀은 올 시즌 최고의 팀. 유타는 29개팀을 통틀어 야투성공률(0.490)과 자유투성공률(0.773) 1위에 어시스트율 2위, 리바운드율 4위. 시카고는 리바운드율(0.531) 1위에 경기당 최소실점 3위.

지난 10년간의 기록으로도 양팀은 동, 서부 콘퍼런스 최고의 팀이다. 시카고는 88∼89시즌이후 5백92승 2백28패로 승률1위(0.722), 유타는 5백56승 2백64패로 승률 2위(0.678). 지난 5년간을 따지면 시카고는 0.744, 유타는 0.717로 승률이 더욱 높았다.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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