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년소녀가장-생활보호대상 초등학생 급증

  • 입력 1998년 6월 3일 08시 41분


경제난과 실직가장 증가 등으로 경남도내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소년소녀가장과 생활보호대상자 등이 총 9천3백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1백52명에 비해 23% 증가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가장이 실직한 자녀가 4천1백11명으로 사실상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체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창원〓강정훈기자〉 mannan@dona.con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