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초단체장선거 종반전까지 혼전상태

  • 입력 1998년 6월 2일 08시 19분


강원 18명의 시장 군수를 뽑는 강원 기초단체장선거는 종반전인 현재까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을만큼 혼전상태.

○…현재 각당이 분석하는 판세는 17명의 후보를 낸 한나라당이 우세 12 경합 5,14명의 후보를 낸 국민회의가 우세 7 경합 7,9명의 후보를 낸 자민련이 우세 5 경합 4,3명의 후보를 낸 국민신당이 우세 1 경합 2개소로 각각 분석하고 있다.

이들 각당의 주장대로라면 현재 26개지역이 대접전이자 혼전으로 결국 이들 지역의 경우 마지막 선거전으로 대세가 판가름날 전망이어 귀추가 주목.

한나라당은 대부분 후보가 전직 단체장으로 시군정의 계속성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고, 국민회의는 지방자치단체의 속성상 중앙과 연계될 각종 프리미엄을, 자민련은 안정을 희구하는 이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최대한 이용하며, 국민신당은 지난 대선때 지지를 보여줬던 민심을 표심으로 끌어들이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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