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앞바다 우렁쉥이 또 폐사

  • 입력 1998년 5월 29일 11시 59분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바다에서 양식중인 우렁쉥이가 또 다시 폐사하고 있다.

28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포항지역 해안에는 2백1㏊에 8백65대(대당 길이 1백m)의 우렁쉥이 양식장이 설치돼 있으나 최근 장기면 신창리와 모포, 영암리 등 연안의 우렁쉥이가 대당 평균 3∼5% 가량 폐사했다.

포항지역 연안에는 94년부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양식 우렁쉥이가 계속 폐사하고 있어 양식어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급격한 수온변화로 폐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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