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C/인터뷰]조선형 걸스카우트연맹 총재

  • 입력 1998년 5월 16일 19시 30분


“정보가 지배하는 사회가 눈앞에 와 있지만 많은 여성들은 소외감을 느낍니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여성들이 정보화교육을 받고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각오입니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의 조선형(趙璇衡·61)총재는 16일 인터넷유스캠프(IYC)정보화캠페인 걸스카우트발대식에 참석, “동아일보사가 벌이는 정보화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성정보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지향적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걸스카우트대원을 ‘세계시민’으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것이 지난 3월 임기 4년의 총재에 취임한 그의 포부.

이를 위해 전국 6천개 걸스카우트 단위대에 자체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대원들이 전세계 스카우트대원들과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총재는 “여성실업자와 미취업자를 위한 전산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여성의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홍중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