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국민회의,인천 남구 공천경쟁 가열

입력 1998-05-14 09:03수정 2009-09-25 13:2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천지역에서 국민회의 후보 공천경쟁이 가장 뜨거운 곳.

국민회의 남구갑 남구을지구당은 일단 3명을 중앙당에 추천, 공천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국민회의 인천시지부 부지부장인 윤국진(尹國鎭·남인여상 이사장)씨, 최근 국민회의에 입당한 시의원 정명환(鄭明煥)씨, 국민회의 남구갑지구당 부위원장 성관실(成寬實)씨 등이다.

이들 3명은 그동안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여왔으나 윤씨가 11일 “특정후보를 내정해놓고 형식적인 공천심사를 벌이고 있다”며 출마포기를 선언, 정씨와 성씨의 대결로 압축됐다. 최근 정씨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2선 시의원인 정씨는 한나라당 남구갑 부위원장으로 지구당을 관리해오다 지난달 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겼다.

일찌감치 선거캠프를 가동해온 성씨는 정씨의 입당으로 일격을 당한 셈.

한나라당 소속 민봉기(閔鳳基) 현 구청장은 한때 국민회의로 말을 갈아 타기 위해 물밑접촉을 벌이기도 했으나 최근 한나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민구청장은 35년간 공직에 몸담았으며 96, 97년에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은 ‘행정통’임을 앞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다.

초대 시의원을 지낸 강승훈(姜勝勳) 자민련 남구을지구당 위원장은 ‘토박이론’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95년 지방선거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최창호(崔昌浩) 전 구의원도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천〓박희제기자〉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