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기섭씨는 강릉역사 이전, 광역쓰레기 매립장 건설 확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 유치 등 지난 3년간의 업적을 내세우며 현안을 마무리하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국민회의 선복기씨는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확인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출마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을 다짐하고 있다.
자민련 심재종씨는 신선한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다. 95년 시장선거때 현시장과 4천6백표 차이로 3위를 차지했으나 그뒤 24만㎞를 강행군, 시민들과 얼굴을 맞대왔다.
무소속 최종민 시의장은 “시의장으로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는 적극 협조했으나 선심성 예산에 대해서는 견제했다”며 강릉 발전을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릉〓경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