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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3일 2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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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방송은 최근 로체스터대의 낸시 웨스톤교수(노인학)가 뉴욕주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흔들의자 실험’ 결과를 소개. 25명의 치매 노인을 6주 간은 흔들의자에 앉혀 흔들어 주고 다음 6주 간은 흔들어 주지 않으면서 몸의 상태와 감정의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노인들은 후반에 비해 전반 6주 동안 훨씬 활기에 차고 시름이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또 자주 흔들어 줄수록 건강이 좋아졌다.
웨스톤교수는 “노인에겐 흔들의자에 앉혀 몸을 흔들어 주는 것이 좋은 운동”이라면서 “특히 치매환자에겐 ‘흔들의자 요법’이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
〈이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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