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4월 29일 08시 2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더구나 얼마 후에는 먼저 나왔던 같은 내용의 책들도 겉표지만 하드보드지로 바꾸고는 가격을 올렸기에 더욱 놀랐다.
장정본을 요구하는 수요도 있겠지만 일반 재질을 사용하는 것이 독자의 부담도 덜고 자원낭비도 막는 길이 아닐까. 서점에서 외국 서적을 보면 장정본과 페이퍼백을 함께 출판하여 독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고 있다. 출판의 거품을 빼는 일은 이런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박 선(천리안ID·si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