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주경기장 선정 18일 최종결정

  • 입력 1998년 4월 15일 19시 45분


정부는 18일 2002년 월드컵축구 주경기장 선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서울 상암동에 당초 계획대로 신축하거나 잠실 주경기장 개보수 또는 인천 문학경기장 증축사용 방안 중 하나를 최종 선택키로 했다.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은 15일 국회 국제경기대회 지원특별위원회에 참석,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잠실경기장과 문학경기장을 실사, 보고서를 작성중”이라면서 이같이 보고했다.신장관은 “정부가 상암동 주경기장 건설계획을 백지화한 것이 아니라 4천5백여억원의 건설비 부담을 고려, 잠실경기장 또는 문학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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