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 및 청구리 일대 3만7천여평이 문화관광지로 지정돼 본격 개발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2백85억원을 들여 이 일대를 국립공원 소백산과 소수서원 부석사 희방사 등과 연계되는 문화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와 영주시는 이를 위해 우선 이 지역에 기와집 11채와 초가 22채, 효자 및 열녀각 연자방앗간 장승 원두막 정자 누각 등을 갖춘 선비촌 2만2천평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박물관지구(5천평)에는 1천평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 △선현들의 유묵(遺墨) △민속자료 △조선시대의 옷 △시대별 묘제(墓制)형태 △고비(古碑) △생활도구 등을 전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지구(3천평)에는 강당과 정보자료실 등을 갖춘 1천평 규모의 수련관과 다목적운동장 광장 자연체험장 산책로 소공원 휴게실 등을 설치키로 했다.
〈대구〓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