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아시아 인권선언대회， ５월１４∼１７일 열려

세계인권선언 채택 50주년을 맞아 5월 광주에서 ‘아시아 인권선언대회’가 열린다. 광주시민연대모임은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인권위원회가 ‘아시아 인권선언대회’개최지로 광주시를 선정, 통보해왔다고 9일 밝혔다. 시민연대모임은 이에따라 5.18 18주기 행사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아시아 인권대회를 열기로 했다. 시민연대모임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일본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등 20여개국 인권단체 관계자와 민주인사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대회 마지막날 ‘아시아 인권선언’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