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박물관 문화타운」조성

  • 입력 1998년 2월 7일 09시 06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국립전주박물관 일대에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타운이 조성된다.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5일 오후 전주박물관 부근 자연녹지 3천여평에 대한 문화시설지구 결정안을 의결했다. 시는 조만간 지적고시를 마치고 올해안에 부지를 매입, 200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물관 문화타운에는 민속박물관과 한지공예관 사회교육시설 등을 갖춘 시민문화관과 야외조각공원 야외식물원 등 복합적인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국립전주박물관 주변에는 벽돌공장 주유소 버스차고 등이 무분별하게 들어서 문화환경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화시설지구로 지정 고시되면 이 지역내에서는 문화시설을 제외한 시설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 〈전주〓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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