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올 서울대 수석졸업 불문과 김지현양

입력 1998-02-04 19:42수정 2009-09-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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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졸업자 가운데 최고학점의 영예는 4.3점 만점에 4.24점을 획득한 인문대 불어불문학과 김지현(金志炫·23)양이 차지했다. 4년 동안 졸업제한선인 1백40학점보다 12학점이나 많은 1백52학점을 이수한 김양은 전학기를 통틀어 A-를 받은 2과목과 를 얻은 5과목 등 7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A+학점을 받았다. 김양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책임연구원인 아버지 김윤호(金潤鎬·56·서울 노원구 공릉2동)씨의 2녀중 둘째. 94년 태릉고를 졸업했으며 미술유학을 다녀온 어머니 원종(元鍾·49)씨를 따라 세살 때부터 6년 동안 프랑스에서 살기도 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언니 지영(志映·24·서울대 영어교육과졸)씨도 지난해 4.04점으로 사범대 최우수졸업을 차지한 재원. 특히 이들 자매는 어학실력이 탁월, 지현양은 독어 불어 영어 그리스어등 4개국어에 능통하고 언니 지영양은 7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원 불문학과에 진학하는 김양은 “중세불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대학강단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단과대별 전공평가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체 수석졸업자를 선정하지 않고 단과대별 최우수졸업자를 시상하고 있다. 역대 최고학점 졸업자는 지난해 두 과목 를 빼고 모두 A+를 얻어 4.28점을 기록한 언론정보학과 이종은(李宗恩·25)양이다. 서울대 졸업식은 26일. 〈김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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