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시내버스요금 평균 １９．７％ 인상

대전 시내버스요금이 오는 7일부터 평균 19.7% 오른다. 대전시는 2일 오후 시청대회의실에서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물가대책위원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개선대책위원회(위원장 정하용행정부시장)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변경요금내용에 의하면 도시형버스(일반버스)는 △일반인 4백원에서 5백원으로 25% △중고생은 2백80원에서 3백50원 △초등학생은 1백80원에서 2백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좌석버스는 현행 8백50원에서 1천원으로 인상하되 직행좌석버스는 종전요금(1천2백원)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고생이 승차권 없이 현금승차할 경우 일반요금 5백원을 받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