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산서 인삼 자연재배 성공…농가에 기술보급

입력 1998-01-20 20:12수정 2009-09-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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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한라산 원시림에서 인삼을 자연상태로 키우는데 성공, 재배기술을 일반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도는 92년 해발 6백50m의 한라산 어승생수원지 부근에 인삼씨앗 2만개를 뿌린 결과 5년생 인삼의 생존율은 48%, 4년생은 65%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해발 2백m의 한라수목원 부지에 파종된 인삼씨앗 2만개는 발아율이 낮거나 대부분 말라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줄기 21.5㎝, 뿌리 16.2㎝까지 자란 어승생수원지 부근의 인삼은 파종 뒤 해송 등 나무가 우거진 원시림에서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채 성장, 산삼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원시림에서 자란 5년생 인삼은 무게가 4g에 불과해 앞으로 5년가량 더 지나야 상품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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