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LA레이커스 『30승 정복』…올랜도 격파

입력 1998-01-20 16:26수정 2009-09-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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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원맨쇼로 올랜도 매직을 꺾고 30승 고지에 올랐다.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97-98정규리그에서 오닐이 35득점에 15개의 리바운드, 7개의 블럭슛으로 코트를 휘저어 올랜도를 92-89로 제압했다. 3연승한 레이커스는 30승9패로 NBA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32승8패)에 이어 올시즌 2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고 올랜도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96년까지 올랜도에서 활약하던 오닐로선 친정팀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셈. 오닐은 최근 6경기중 5경기에서 30점이상을 득점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오닐과 함께 이날 레이커스 승리의 공신은 막판 탭슛과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코비 브라이언트(16점). 87-86으로 LA 리드에서 브라이언트는 로버터 호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는 순간 공중으로 솟구쳐올라 탭슛으로 2점을 보탰고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90-89으로 쫓길때에도 2개의 자유투를 꽂아넣어 승부를 갈랐다. 올랜도는 포인트가드 대럴 암스트롱이 자신의 시즌 최고인 24득점에 8개의 리바운드,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제공권 장악에 실패, 지난해 11월7일이후 처음으로 승률이 5할대 밑으로 떨어졌다. 미네아폴리스에서는 스테판 마버리(20점 12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한 홈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LA 클리퍼스를 117-109로 완파하고 6연승했고 올시즌 NBA 최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휴스턴 로케츠를 114-80으로 대파, 상승세를 지켰다. 한편 칼 말론이 30득점에 15리바운드로 활약한 유타 재즈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8-89로 꺾고 26승12패를 기록, 이날 뉴저지 네츠에 패한 샌안토니오 스퍼스(26승13패)를 제치고 서부컨퍼런스 중서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20일 전적 뉴 욕 98 -82 보스턴 필라델피아98 -85 새크라멘토 미네소타 117-109LA 클리퍼스 LA 92 -89 올랜도 샬 럿 109-88 토론토 뉴저지 95 -84 샌안토니오 시애틀 114-80 휴스턴 유 타 98 -89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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