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식품접객업소 영업시간 자정환원

  • 입력 1998년 1월 14일 09시 03분


지난해 제2회 광주비엔날레 기간을 전후해 연장됐던 광주시내 식품접객업소의 심야영업시간이 다음달부터 종전대로 환원된다. 광주시는 13일 “지난해 8월부터 이달말까지 6개월간 오전2시로 연장했던 식품접객업소 영업시간을 다음달 1일부터 자정으로 환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원대상업소는 유흥 및 단란주점 1천60곳, 음식점 1만4천1백80여곳 등 모두 1만5천2백여곳이며 관련법상 경찰이 관장하는 노래방 9백16곳은 비엔날레 폐막 직후인 12월1일부터 이미 종전대로 환원됐다. 시 관계자는 “비엔날레 기간중 연장영업에 대한 여론을 토대로 영업시간 규제를 영구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경제난에 따른 소비절약 및 에너지소비 감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따른 업종별 영업시간은 △유흥 및 단란주점〓오후5시∼자정 △일반 휴게음식점〓오전5시∼자정이며 관광호텔내 부대시설은 유흥주점(오후5시∼오전2시)을 제외하고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광주〓김 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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