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광명시는 주택가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별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9월부터 평촌신도시를 제외한 구도시지역 22개 동별로 공한지 등에 주차대수 50∼1백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월말까지 부지조사를 한 후 2개 동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에 들어갈 계획으로 공한지에 공원을 만들고 지하에 주차장을 만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광명시는 99년부터 사업비 2백32억원을 들여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광명2∼7동 철산1, 2동 등 8개 동에 5백평안팎 2백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안양·광명〓이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