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양공예단지,질좋은 목공예품 40%까지 싸

  • 입력 1998년 1월 13일 20시 04분


통일로변에 자리잡은 고양시 공예협동화단지(덕양구 내유동)는 우수한 품질의 목공예품 도자기 보석류 등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11월 말경 조성된 이 공예단지에는 현재 17개 목공예업체, 5개 도자기 생산업체 등 24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가면 목인형 등 목공예품과 꽃병 화분 도자인형 옥석공예품 제기(祭器) 등 70여가지의 다양한 생활공예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목공예업체들은 유명관광지에서 팔리는 목공예품의 60%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설악산 속리산 경주 제주도 등 전국 관광지는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공항이나 호텔면세점 등에 ‘집뜨리’라는 공동브랜드로 납품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관계자들의 설명. 특히 이곳에서는 질 좋은 제품을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시중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직판 하고 있다. 시가 60만원인 원탁이 40만원, 시중가 7만∼8만원선인 평상이 5만원 정도. 귀고리 목걸이 반지 등 옥장신구등도 1만∼10만원으로 시가의 70%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 구파발에서 통일로를 따라 문산방면으로 가다 내유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해 3백m정도 가면 공단입구가 나온다. 0344―969―1250 〈고양〓선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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