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15회 「여성동아」대상 시상식

  • 입력 1998년 1월 12일 20시 22분


동아일보사 발행 종합여성지 ‘여성동아’가 주는 제15회 여성동아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3시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17층 동아클럽에서 열려 최명희(崔明姬·51·소설가)씨에게 상패와 상금 5백만원이 주어졌다. 오명(吳明) 동아일보사장은 “최씨는 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혼불’로 당선작을 낸 뒤 17년 동안 대하소설 혼불을 집필, 5부작 10권으로 완간했다”며 “이젠 우리도 노벨 문학상에 도전해볼 만한 시기가 됐으며 이 책의 영문판을 내는데 동아일보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씨는 수상소감 발표에서 “이 상은 초심을 잃지 않은 것에 대한 격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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