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창군 복분자시험소 착공

  • 입력 1998년 1월 7일 10시 29분


전북 고창군이 특산품인 복분자를 가공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근 복분자시험소를 착공했다. 부안면 용산리에 부지 7천4백여평 건평 3백72평 규모로 세워질 복분자시험소는 시험포장을 비롯, 주류의 장기숙성창고와 각종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 올연말 완공예정인 이 시험소는 복분자를 활용해 △차 △넥타 △젤리 △파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연구와 가시없는 복분자 등 품종 개량작업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복분자 생력재배 기술과 수확기계 개발에도 힘써 복분자 농사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고창군내 복분자 재배면적은 30㏊로 재배농민들은 복분자술 제조공장에 복분자를 팔아 1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호종(李昊鍾)군수는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를 주민들의 새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시험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이 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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