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신들린 슈팅 『글렌 라이스의 날』…샬럿 승리

  • 입력 1998년 1월 3일 20시 28분


글렌 라이스(샬럿 호니츠)에게 3일은 97∼98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날. 올시즌 한경기 최다득점인 42점. 4쿼터 종료직전 동점 3점포. 연장전에선 역전골. 그뿐이 아니다. 23개의 야투중 14개, 3점슛 5개중 4개, 자유투 11개중 10개 성공.라이스는 이날 절정의 슛감각을 과시하며 샬럿이 마이애미 히트를 연장전에서 99대88로 꺾는 선봉에 섰다. 라이스는 95년 마이애미에서 이적, 이날 친정팀을 혼낸 셈. 샬럿은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선두인 마이애미에 올시즌 3번 싸워 모두 이긴 천적. 샬럿은 2연승했으며 마이애미는 3연승끝에 패배. 시카고 불스는 홈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백14대1백으로 누르고 홈경기 12연승을 달렸다. 시카고의 ‘황제’ 마이클 조던은 44득점. 리바운드 전문 데니스 로드맨은 3점슛을 2개나 성공시켰다. 또 데이비드 로빈슨(22점)과 자렌 잭슨(21점)이 공격을 주도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85대69로 누르고 유타 재즈와 함께 서부콘퍼런스 미드웨스트디비전 공동 선두에 나섰다. 포틀랜드는 4연승끝의 패배. △3일 전적 샬 럿 99― 88 마이애미 시 카 고 114―100밀워키 샌안토니오 85― 69 포틀랜드 뉴 저 지 103―98 뉴욕 디트로이트 91― 88 토론토 인디애나 99― 81 워싱턴 보 스 턴 93― 89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81― 71 올랜도 피 닉 스 92― 85 댈러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