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한승희/어려울 때일수록 소외계층 관심 가져야

  • 입력 1997년 12월 31일 18시 02분


새해가 밝았지만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분위기는 어둡기만 하다. 내일을 내다볼 수 없는 외환위기에 정신이 팔려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은 아예 찾아보기 힘들다. 신년연휴 동안 관광지의 호텔은 벌써 예약이 끝났다는데 불우이웃을 찾는 발길은 끊긴 지 오래다. 불우이웃이 바로 ‘나’라는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찾는 따스한 정을 더욱 아쉬운 때다. 한승희(경북 상주시 낙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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