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여왕」힝기스 AP선정 「올해의 여자선수」

  • 입력 1997년 12월 30일 19시 54분


「테니스의 여왕」 마르티나 힝기스(17·스위스)가 AP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선수」에 뽑혔다. 올들어 프랑스 오픈을 제외한 3개의 그랜드슬램대회를 휩쓸고 75승5패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한 힝기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기자 투표 결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골프) 미아 햄(미국·축구) 차미크 홀드스클로(미국·농구) 등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힝기스는 1위 92표를 포함해 합계 3백63점을 얻어 2위 소렌스탐을 큰 표차로 따돌렸다.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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