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29일 금가루를 입힌 납덩어리를 금괴로 속여 금도매업자에게 넘기는 수법으로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씨(43·공구업·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4일 금도매업자 하모씨(36)에게 접근, 『시가 2억5천만원 짜리인 25㎏짜리 금괴 2개를 싼값에 팔겠다』며 선수금조로 1억2천5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정씨는 경찰에서 『최근 경기불황으로 장사가 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에서 금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