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남아공 축구팀감독 전격사임

  • 입력 1997년 12월 21일 20시 43분


98프랑스월드컵축구에서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신흥강호 남아공의 클리브 바커감독이 전격 사임의사를 밝혔다. 바커감독은 21일 『남아공선수들은 모두 훌륭하고 위대하다』며 『내년 월드컵에서 남아공대표팀이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내가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바커감독의 사임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97대륙간컵대회 예선탈락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몰레피 올리판트 남아공축구협회(SAFA)회장은 『20일 바커감독으로부터 퇴임의사를 전달받았으며 내부협의 끝에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면서 『크리스마스 전까지 후임자를 물색하겠다』고 말했다. 〈요하네스버그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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