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지역 사립대 등록금 ５％가량 인상추진

○…일부 사립대학들이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사립대학들이 등록금을 5%가량 올릴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영남대는 최근 98학년도 대학원 신입생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5% 인상키로 결정했다. 계명대와 대구대 경산대도 대학원생 등록금을 5%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대학도 대학원 신입생 등록금을 7∼8%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역 사립대학들의 대학생 등록금도 대학원생 등록금 인상폭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대학관계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등록금을 최소한 10%이상 올려야 하나 국가적인 경제위기를 감안해 5%가량 인상을 추진중』이라고 밝혀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고 있는 총학생회와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