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배달해 드립니다」.
전주우체국이 성탄절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산타 소포배달」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8시부터 자정까지와 25일 오전5시부터 8시까지 두차례 실시되며 고객이 배달을 희망하는 시간에 산타옷을 입은 집배원들이 선물을 직접 배달해 준다.
자녀나 친지들에게 3만원 이하의 선물을 구입해 일반 소포우편물과 동일하게 포장, 주소와 배달희망시간을 적어 23일까지 전주우체국에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소포요금외 1천원이 추가되며 전주시내 지역에만 배달된다.
전주우체국은 관리직 직원들과 직원자녀 대학생 30명을 산타요원으로 모집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