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발생한 그 어떤 고장이라도 좋습니다. 서비스뱅크 상황실로 바로 연락하십시오』
지난 9월 출범한 정보통신기기 애프터서비스 전문업체인 ㈜서비스뱅크. 이 회사 대표 염기홍(廉基弘)사장은 고품격 애프터서비스를 목표로 최근 서울 영등포에 상황실을 열었다. 내년 1월부터는 대구 광주에도 종합상황실을 추가로 열어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황실에서는 고객의 문의를 접수하면 1차로 전문가들이 전화로 상담해줍니다. 여기서 해결이 안되면 곧바로 고객을 가까운 지역서비스센터로 연결해 고장을 바로 처리하도록 합니다』
염사장은 『빠르고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80개 서비스센터에 있는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직무시험을 치렀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러한 시험을 자주 치러 실력있는 직원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비스뱅크의 전국 애프터서비스 당일처리율은 이미 90%를 웃돈다. 개인고객 뿐만 아니라 외부업체로부터 서비스 요청 주문이 잇따라 올해 매출액은 2백5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