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실업오픈]상무 이상훈 『실업 최강』

  • 입력 1997년 12월 4일 07시 44분


이상훈(상무)과 최주년(대우중공업)이 올시즌 실업테니스의 정상을 가리는 97실업오픈 그랑프리테니스대회의 남녀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이상훈은 3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에서 팀동료 한민규(상무)를 2대1(6―2, 5―7, 6―4)로 제압, 우승했다. 이로써 이상훈은 지난 4월 실업연맹전 1차대회 우승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단식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처음 챔피언이 됐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최주년이 실업초년생 정양진(한국티타늄)에게 2대1(1―6, 7―6,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권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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